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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원화로 카드 결제, 과연 이득일까? 손해일까?

해오름에 2024. 11. 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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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원화로 카드 결제, 과연 이득일까? 손해일까?

요즘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종종 현지에서 원화로 카드 결제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원화로 카드 결제를 하면 현지 통화로 결제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요.

그 이유는 바로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때문인데요. DCC는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현지 통화 대신 다른 통화(보통 카드 발급 국가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예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될 수 있어요. 수수료는 결제 금액의 3~8% 정도로 알려져 있죠.

이런 일을 피하려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 먼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DCC 설정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설정되어 있다면 해제하세요. 또 카드사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앱에서 DCC 차단을 신청할 수도 있어요. DCC를 차단하면 현지 통화로만 결제가 가능해져요.

또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요. 이 서비스를 쓰면 해외에서 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로 결제돼요. 마지막으로 결제 후에는 영수증을 꼭 확인해서 결제 금액이 현지 통화로 표시됐는지 확인하세요. 원화로 표시돼 있다면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를 요청해야 해요.

이런 조치들을 미리 알아두고 준비한다면, 해외여행 중 카드 결제로 인한 불필요한 수수료를 피할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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