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

2024년 현재기준 대한민국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리아 두 나라와는 외교 관계가 없어요. 유엔 비회원국인 서사하라, 중화민국, 팔레스타인과도 외교 관계가 없는 상태랍니다.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주요 국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유엔 회원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시리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한반도 북부 지역을 통치하는 국가로, 1948년 9월 9일에 세워졌어요. 현재 대한민국과는 휴전 상태라 군사적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는 인권 침해와 핵 개발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어요.
시리아: 중동 지역에 자리 잡은 국가인데, 2011년부터 지금까지 내전으로 매우 혼란스러워요. 대한민국은 시리아의 내전 상황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험 등으로 인해 아직 수교를 맺지 않고 있답니다.

유엔 비회원국: 서사하라, 중화민국, 팔레스타인

서사하라: 앞서 언급했듯이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지역이고, 여기서도 모로코와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SADR)이 맞서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이 지역의 독립 문제에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수교를 맺지 않고 있지요.
중화민국(대만): 중국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1949년에 세워진 나라예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따르고 있고, 1992년 대한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수교를 위해 중화민국과 외교 관계를 끊었어요. 하지만 그 뒤로도 경제,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대한민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에 따라 중화민국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답니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더불어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분쟁 지역이에요. 1948년 이스라엘이 세워진 뒤로 계속해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의 독립 문제에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며 수교를 맺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들은 정치적, 종교적, 지리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교를 맺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국제 정세는 늘 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교 관계는 바뀔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