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숙박시설(생숙)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생활숙박시설(生活宿泊施設), Residence는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시설을 뜻해요.

일반적인 호텔과 달리 취사시설 및 바닥난방이 가능하며, 소형 평수의 경우 풀옵션이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비수도권의 경우 분양가나 매매가가 1억을 넘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고급 생활숙박시설로는 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 등이 있어요.

생숙은 호텔과 오피스텔이 합쳐진 듯한 독특한 공간이에요. 호텔처럼 세탁, 청소, 경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죠. 무엇보다 일반적인 호텔과는 달리 취사시설과 바닥 난방이 가능해서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생숙은 주로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 아파트와는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전매 제한 등의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죠. 그래서 실거주하면서 임대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이나 호텔식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리고 싶은 분들, 그리고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투자 상품을 찾는 분들에게 생숙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생숙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어요. 우선 숙박업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비교적 높을 수 있어요. 게다가 아직 새로운 투자 상품이다 보니 미래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손실을 볼 수도 있죠.

그래서 생숙에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야 해요. 우선 교통, 편의시설 등 입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고, 예상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보고 공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해요. 또 관련 법규 변화에 유의하고,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2023년 10월 14일 이후부터는 법이 개정되어 생활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해요. 생숙은 분명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지만,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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